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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로로 북경 오갈날 곧 올것/노 대통령
◎노 대통령 북경도착·정상회담 이모저모/“2시간거리 40년 걸려… 통일 가까워진 것”/외신브리핑때 대만 연합보기자도 취재/현지언론 소극적 보도… “북한의식한 배려” 분석 ○…중국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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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경아시아드 16일 결산 취재기자 방담
◎“남북 「한핏줄」확인… 교류 넓힐 전기”/이병문씨 동생과 통화는 “장외의 금메달”/농구등 저조ㆍ축구패전 “남탓”엔 입맛 씁쓸/달러 자랑하며 무분별 쇼핑하다 우습게된 한국관광객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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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창간 25돌기념 세계 저명언론인 초청 대토론회
21세기 새로운 국제질서속의 한반도는 어떠한 위상과 모습을 갖게될 것인가. 본사 창간 25주년 기념사업으로 11일 개최된 세계 저명언론인 대토론회의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문에 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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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사 「21세기의 세계」 강연회… 영ㆍ소 석학 발표요지
◎“사회주의 유토피아는 환상이었다” 중앙일보사 초청으로 방한중인 세계적 석학 폴 케네디교수(미 예일대ㆍ영국인)와 유리 아파나셰프총장(소 역사자료대)이 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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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그릇」특집
『라베르』4월호 나와 중앙일보사가 발행하는 『라베르』4월호(사진)가 발간됐다 중년여성들의 생활 문화교양지로 성격을 굳힌 『라베르』는 「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릇들」을 이번호 특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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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붕 중국수상 사임설
【북경=박병석 특파원】계엄선포 4일째를 맞은 23일 대부분의 계엄군들이 북경시 외곽으로 철수, 사실상 계엄상태가 해제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날 오후 중공 당정치국 확대회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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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경-인민일보·TV 연일한국특집
「아시아의 로마」로 불리며 인류역사를 생생히 간직하고있는 중원의 고도. 근40년에 걸친 깊은 동면에서 깨어나 이제는 거대한 몸집을 꿈틀거리며 승천대길을 꿈꾸는 대륙의 심장부 북경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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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, 한국을 태평양시대 파트너간주
『소련이 한국을 보는 시각은 놀라울 정도로 현실적』이라고 소련과학 아카데미 동양학연구소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귀국한 재미학자 방찬영 교수(경제학·샌프란시스코 대 아시아문제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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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 민족·우주가 어우러진 몸짓
『춤의 근본단위는 몸짓이며, 춤의 공연에서 몸짓은 춤의 핵심적 기호이고 또한 춤추는 자가 직면하는 세계를 대변한다. 춤에서의 기는 단순한 솜씨에 그치지 않고, 무언중에 나와 세계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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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노인부터 어린이까지 청중의 폭 넓히기 위해 노력"
독실한 기독교신자로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발레공연으로 유명한 조승미씨 (42·한양대 교수). 그가 오는 15일 (하오7시30분)과 16일 (하오4시30분·7시30분) 호암아트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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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수대
4월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수있다. 극러나 월남 패망 10년은 우리에게 절실한 기억이다. 중앙일보는 최근 『월남 패망 10년 그교훈』 의 연재를 시작했다. 미국의 양대시사지 타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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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, 경제개혁 일환 농·공품 50%자율화
【북경UPI·AFP=연합】중공은 내년에 주요 경제개혁의 일환으로 중앙계획체제의 일부를 철회, 생산과 가격을 시장수요에 연결시키는 한편, 모든 공업및 농업생산품의 50%를 국가통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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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나발란 싱가포르외상과 특별인터뷰|정부가 깨끗해야 사회안정된다
싱가포르의 「S·다나발란」외상겸 문화상(46)은 최근 본사 김건진외신부장대우와의 회견에서 싱가포르가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게 된 배경, 한·싱가포르의 유대증진방안, 베트남사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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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국민보호"명분…호칭 줄다리기 매듭|송환조인 타결까지…회담장·승객들의 표정
O…10일 상오 10시30분 호텔신라회의실에서 열린 각서조인식은 내외보도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리에 진행. 30분 정각에 회의장에 도착한 양측대표단이 착석하자 「센·투」중공측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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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 대규모 「신혁명」전개|"늙어 직무수행 어렵다" 이유로 차관급 등 2백76명 해임
【북경 14일 UPI=연합】중공은 13일 제3기계공업성의 부부장(차관) 7명을 포함, 2백76명의 관리를 해임함으로써 중공의 방대한 관료체체를 축소, 효율화하려는 당부주석 등소평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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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-북 경협 한차원 높이고 싶다"|「마르코스」북대통령, 본사 김영희논설위원 서면질의에 답변
「마르코스」필리핀 대통령은 6일로 예정된 전두환대통령의 필리핀방문은 한북상호간의 이익이 되는 경제적인 파트너십을 늘리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고 중앙일보가 제출한 서면인터뷰에서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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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과서비판은 신중했으면…
중앙일보 7월14일자(일부지방 15일자) 4면에 실린 『새독일어교과서 엉터리문장·낡은 문법많다』 제하의 기사를 읽고 저자의 한사람으로서 내키지 않는 붓을 든다. 교과서에 대한 전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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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방 성금 모금 전국 확대
【카오슝 (고웅) =구종서 특파원】「카터·쇼크」이후 격렬한 시위를 벌였던 대만의 주요 도시 주민들은 정부의 간곡한 만류로 18일부터는 성명·현수막·국방 성금 모금 등 평화적인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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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좁은 문|남북관계, 인간적인 면에서 돌파구를…|「퐁텐」「르·몽드」지 주필 방한기
중앙일보 초청으로 내한했던 「앙드레·퐁텐」주필의 방한기를 연재하고 있는 「프랑스」의 「르·몽드」지는 21일 제5회 최종회를 『너무나 좁은 문』이란 제목으로 실었다. 동지는 남북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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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이방인 지대
중앙우체국을 옆에 끼고 중국 대사관 담을 거쳐 「코스모스」 백화점으로 빠져나가는 명동 2가 83∼105번지 일대는 요즘도 아침이면 『니 하우마?』(안녕하십니까?)라는 중국말 인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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좌표 점검…김 총재의 순방 외교
『월남 공산화 이후의 변화하는 「아시아」 제국을 직접 돌아보겠다』고 지난 4일 하오 출국한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「필리핀」의 「마르코스」 대통령, 일본의 「미끼」(삼목) 수상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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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괴의 위협… 그 심각성을 점검했다"
미국의 군사문제전문가 「제네·라·로크」 제독(퇴역)은 한국에 대한 북괴의 군사위협이 자기가 미국에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심각한 것임을 현지에 가서 알았고, 북괴는 서울∼DMZ간의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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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89)-미결의 종장(4)
1954년 6월15일, 이날 「제네바」회의는 6·25 전쟁과 관련된 한국 문제를 정치적으로 타결할 가망이 없다는 것을 공식으로 선언하였다. 이는 곧 국토 분단선의 이름이 38선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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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88)|미결의 종장(3)|제네바 정치회의(3)
1954년1월25일부터 베를린에서 3주간 계속된 미·영·불·소의 4상 회의는 원래 독일과 오스트리아 문제가 주의제였지만 부산물로 한국문제의 정치 본회의 개최에 합의를 보았다. 약소